[김지훈의 중국에 투자하라] (8) 중국, 스포츠 진흥 박차…용품업체 등 관심을

입력 2016-12-11 15:05   수정 2017-02-17 17:12

중국 스포츠산업은 2025년까지 5조위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. ‘헬시 차이나(Healthy China)’ 정책을 비롯해 축구산업, 스포츠·레저산업과 관련해 몇몇 국가 기관에서 관련 진흥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.

중국 스포츠산업의 총 산업생산량은 1조6000억위안, 부가가치는 4500억위안으로 국내총생산(GDP)의 0.65%에 불과하다. 글로벌 평균이 2%대인 점을 감안하면 아직 성장할 부분이 많이 남아 있다. 제13차 5개년 계획대로 2025년까지 5조위안 수준으로 성장한다면 이는 연평균 11.4%의 고속성장을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.

최근 중국의 스포츠산업은 정부의 행정 개입에서 벗어나 좀 더 시장지향적인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. 귀인조나 뇌만광전과기와 같은 상장사들이 지방 정부와 공동으로 특별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있다. 중국만과 항대부동산 등에서도 막대한 스포츠 관련 부동산 개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.

이 중 귀인조는 중국 유명 운동화 및 운동복 등 스포츠 용품 연구개발, 도매 업체다. 후푸스포츠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에 있다. 중국 내 2선, 3선, 4선 도시에 판매망을 집중하고 있다. 매출 구성은 운동화 54%, 의류 45%, 액세서리 1%다.

앞으로 중국에서 스포츠 경기장 및 이벤트 운영, 스포츠 마케팅 및 스포츠 복권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. 관련 종목으로는 중체산업그룹이 있다. 국가체육총국이 대주주인 스포츠산업 기업이다. 주요 사업은 복합형 스포츠센터 개발과 체육관 및 시설 운영관리, 스포츠경기 운영, 스포츠 중개 서비스, 스포츠 복권 설비 등이다. 각종 스포츠 대회 개최 및 스포츠 클럽에도 투자하고 있다. 복권시장 성장의 수혜가 가능하다고 판단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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